이번 공사는 종로구 00학교 비상발전기 시동용배터리 RP200-12 교체공사입니다.

이번 공사는 비상발전기 시동용배터리 교체공사입니다. 세방전지 12V 200AH용량 RP200 총 4개 셀이며 기존 설치되어있는 축전지와 동일한 사양의 축전지입니다. 24V 2개조 직병렬 구조입니다 일반 무보수형 축전지이고 제조사 권장 교체주기는 설치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최장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군입니다. 그 이후로는 내부저항의 증가로 충방전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축전지의 수명은 설치환경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초기 설치시에 정확한 설치와 세팅을 해주는 것이 소모품인 축전지의 수명을 완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축전지의 운용 환경중 제일 중요한것 두가지는 온도 관리와 충전전압의 관리입니다. 주변온도가 과도하게 높거나 충전전압이 높아서 축전지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열폭주의 원인이 됩니다.

축전지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전해액이 끓어 내부에 수소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축전지내부 가스로 인해 압력이 생기게 되어 복배(배부름)현상이 생기게 되고, 축전지 내부 극판 손상이나 외부의 충격이 생기게되면 폭발의 원인이 됩니다. 그래서 가끔 너무 오랫동안 사용한 축전지가 발전기 시동시 급격한 부하로인해 폭발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기존 축전지와 교체를 끝내고 충전전압을 확인하며 공사를 마무리합니다. 주변온도가 높으면 그에 맞춰서 충전전압또한 낮춰서 설정을 해줘야합니다. 충전전압은 주변온도 25도 기준 26.5V정도가 적당합니다. 축전지를 운용하는 온도가 적합하다고 해도 충전전압이 맞지않으면 과충전이나 폭발의 위험이있으니 충전기의 주기적인 점검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