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강동구 비상발전기 두산엔진 P126T1/300KW 엔진소모품 및 시동용배터리 ITX200 교체공사입니다.

이번 소모품 교체공사에 사용될 신품 자재들입니다. 각종 필터류와 부동액, 엔진오일, 축전지까지 교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보통 소모품교체는 3년에 한번정도는 전체적으로 해주는걸 권장합니다, 원래 매뉴얼상 교체주기는 이보다 훨씬 더 짧고, 부품마다 교체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대부분의 현장여건상 각각의 교체주기를 맞추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아예 소모품 교체를 안하게 되면 비상발전기의 정상적인 운용이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축전지까지 전부 교체주기가 도래하는 3년 한번씩은 전반적인 소모품 교체를 권장하는 이유입니다. 소모품을 제때 교체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필터류들의 경우 거름망처럼 되어있는 여과부가 이물질로 막히게 되어 흐름을 방해하게 되고 오히려 비상발전기의 수명이나 성능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가끔 현장마다 사용빈도가 적은 비상발전기의 소모품교체주기를 맞출 필요가 있는지 여쭤보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엔진오일은 기동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대기중에 공기와 수분과 접촉을하기 때문에 산화되어 점도와 윤활성능이 떨어질 수 있고 이는 엔진오일의 역할인 윤활성능외에 기밀유지, 냉각 등 제 역할을 못하게 되어 결국 성능이 떨어지고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품 축전지를 연결함으로써 공사를 마무리 합니다. 시동용축전지의 경우 충전전압과 주변온도가 기대수명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상발전기용 충전기의 이상상태도 잘 파악 해야합니다. 축전지와 충전기가 제 역할을 못하면 아무리 정비가 잘 되어있는 발전기라 한들 시동을 걸 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