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구로구 00병원 비상발전기 시동용배터리 ITX200 및 UPS배터리 ITX40 교체공사입니다.

먼저 시동용축전지를 교체하기에 앞서 발전기의 조작을 수동으로 절체하고 판낼안에 차단기들을 내려주고 작업 준비를 합니다. 이번에 교체 예정인 축전지는 무보수밀폐형 12V 200AH용량의 아트라스 축전지이고 최장 3년까지 사용가능한 제품군입니다. 사용연한을 지나서 사용하게 되면 기동시에 축전지가 폭발할 수 있습니다.

산업용 축전지의 경우 최적의 운용조건은 21~25℃이며 25℃기준 13.2V가 제조사 권장 충전전압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장에서는 권장 온도를 유지할 여건이 안되기 때문에 현장온도에 맞게 전압조정이 필요합니다. 온도가 높을수록 충전전압은 낮게 설정해야지 열로인한 배터리 열폭주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셀간 간격도 어느정도 유지하여야 열 방출에 효과적입니다.

대부분의 현장에 사용하는 무보수밀폐형 축전지의 경우 최적의 사용환경에서 최장 3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3년 이후로는 내부에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저항물질이 쌓여 충, 방전의 효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되면 실제 부하가 걸리게되면 방전 종지전압 이하로 떨어져 버리게 되어 겉모습은 멀쩡하지만 실제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축전지 교체공사를 모두 마무리 합니다. 보통 축전지의 경우 외관상으로 교체주기를 확인하기 어렵고 실제 사용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교체주기를 무시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정전시나 축전지를 사용해야할 때 제대로 전원공급이 이뤄지지않으면 안전사고나 기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 교체주기를 잘 지켜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